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리 로즈 (문단 편집) === DOA5 === 가녀린 겉모습과는 달리,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스피드형이 아니라 은근히 기술 하나하나가 프레임이 느리고 묵직하다. [[카스미(DOA)|카스미]]가 파바박이라고 하면, 마리는 퍽, 퍽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느린 주제에 [[코코로(DOA)|코코로]]나 [[히토미(DOA)|히토미]] 같이 한방한방이 아픈 파워형도 아니라 데미지가 좀 어중간한 편이고, 가드시 경직이 크기 때문에 기술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써야한다. 자그마한 키 때문인지 리치도 상당히 짧은 편. 결정적으로 카스미, [[아야네(DOA)|아야네]], 히토미의 66KK 같은 크리티컬 유발 돌진기의 부재가 뼈아프다. 크리티컬을 유발하는 어프로치를 위한 기술이나 레이팡의 당포 같은 전방으로 쳐내는 돌진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3H+K, 236P, 3P+K 파생기 등등)전진거리가 짧거나 피격판정이 느려서 기습적으로만 유효하거나 단타로 끝나버리거나 하는 문제들을 안고 있는 편. 덧붙이면 DOA에는 동일한 판정의 공격이 부딪히는 경우 데미지가 높은 쪽이 우선권을 가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어프로치를 위한 동작들이나 비교적 리치가 긴 공격을 내밀어봐도 마리이모의 빈약한 타격데미지로는 씹혀버리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이렇게 보면 단점 일색인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PP에서 이어지는 파생기의 속도가 나쁘지 않고, 빠른 엘보 6P, 쉽게 쓸 수 있는 엉덩방아 기술인 KK나 중하단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6KK, 6K2K 등 기본기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서 커버가 된다. [[레이팡]]처럼 투커맨드로 들어가는 상중하 펀치, 킥 익스퍼트 홀드가 모두 존재한다. 기본 홀드 데미지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깊게 파고들수록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 콤보 역시 국콤은 크리티컬 버스트 후 7K → H+K → KKK나 7K → PPP → PP6PK 정도여서 초심자도 쉽게 따라할 정도로 심플하지만, 최대 데미지 콤보는 연계 도중 특수자세 이행이 필수인지라 조작이 조금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상급자용 캐릭터라 느린 기술과 론도, 미뉴에트를 상황에 알맞게 써야 하는것도 있어서 다른 캐릭터보다 머리가 좀 아프다. 간단히 말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기술 구성을 가지고 있는 '''상급자용 캐릭터'''. 빠른 기술로는 10~14프레임의 견제기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크리스티(DOA)|크리스티]]와 카스미 다음갈 정도의 성능을 가졌고, 파생기는 [[베이먼]], [[배스 암스트롱|배스]]처럼 루트가 짧고 간단하여 패턴을 보고 홀드하려는 순간 벌써 다음 스턴기로 잇는 파생 루트를 가졌다. 공중 콤보는 [[잔리]]처럼 간단하고 강력한 루트인 PPP → PP6PK가 애용되는 편. 키가 작아 리치가 눈물날 정도로 짧지만, 앞으로 슬쩍 전진하면서 공격하는지라 안 맞을 것 같은데도 적중하는 희한한 상황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대단히 우수한 기술로 뭉쳐진 캐릭터 같은데... 맞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술이 훌륭한 판정에 활용도도 넓은 [[이론상 최강|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리의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그나마 좋은 축에 들어가지만, 일단은 미묘한 티어' 에 머물러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점이 그대로 단점으로 돌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술이 크게 전진하면서 나가기에 보기보다 리치가 긴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보기보다 긴 편'''일 뿐이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아니다. 게다가 막혀버린 경우에는 접근한 상태에서 두들겨 맞아야 된다는 소리가 된다.[* 벽 + 좁아터진 공간에 잔리 같은 놈이 같이 있다? 패드를 집어 던지고 싶어질 것이다. 상단 회피기인 1P가 엄청 느려서 벽에 몰린 상황에서 탈출하기가 정말 어렵다.] 기본기들이 상중하단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기술 개개 파생 루트가 짧아 유리한 상황에서 압박하기 좋아보이지만, 빠른 스턴 유발기가 없고 이지선다에서 들어가는 스턴기들은 스턴 유지시간이 너무 짧거나(6K2K) 콤보를 이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밀어내기에(9KK) 크리티컬 블로우까지 이어가는 루트 자체가 좀 길어지기도 한다. 스턴이 확실한 기술은 중단 위주로 포진되어 있어서, 반대로 말하면 마리를 상대할 때에는 중단만 홀드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손이냐, 발이냐를 찍는 것이 문제일 뿐. 작달막한 외형답게 은근히 떨어지는 공격력도 난점. 크리티컬 버스트 콤보로 120이 넘어가는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지만, 크리티컬 콤보로 그 정도도 못뽑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 심지어 똑같이 파워 1칸인 카스미는 연타 위주라 낮은 공격력이 커버되는데, 마리는 단타 캐릭터다. 거기다 노멀히트 단발 띄우기도 없어서 지상 스턴 콤보에 이은 심리전을 노릴 수밖에 없고, 공격력이 떨어지기에 어떻게든 스턴을 이어나가지 못하면 재미를 보기 힘들다. 즉, 적의 공격에 칼같이 카운터를 꽂아넣고 이지선다 심리전을 잘 엮어서 상대방의 패턴에 대처해나가며, 자신의 패턴은 수시로 바꿔서 상대방이 대응하기 힘들게 해야만 마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리를 잘하려면 그냥 DOA를 잘하면 된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급자용 캐릭터인 셈. 신규 유저를 대량으로 유입하는 공헌을 세웠으나 제대로 활용하려면 DOA라는 게임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가를 제대로 파악하는 중고수 이상이 활용하기 좋은, 어찌보면 하야시의 월척 낚시라고 할만한 성능이다. ~~그리고 신규 유저들은 마리 로즈를 파면서 중수 이상에 접어들게 되고…~~ 사족으로 랭킹매치에서 살펴보면 공략 대책이 꽤 잘 나와있는 캐릭터이기도하다. 일차적으로는 단지 앉는거 만으로 까다로운 OH를 걷어내거나 화력을 감소 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큰데다가(마리이모 측에서도 대응 카드가 있지만 공방 자체가 확률로 치닿게되면 리치나 데미지 같은 기초스펙이 부실하기 때문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 이차적으로는 플레이 디자인 자체가 계속해서 골치아픈 심리를 강요하고, 대뜸 빙그르르 뺑 돌아 등을 보인다던가, 점프해서 피했다가 뒷통수를 잡고 밀어버린다던가, 응딩이로 들이 박는다던가 하며 모션 하나하나가 굉장히 상대를 약오르게 만들기 때문에 몇번 당해본 상대들은 철저하게 대응책을 가지고 되돌아오므로 안그래도 상급자용 캐릭터에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 올라온 상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